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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이정재? 황정민? 한국 영화 베스트 등장씬 TOP5

유지호 에디터 조회수  

당신의 한국 영화 베스트 등장 신은
어떤 작품인가요?

고요하고 적막해야 하는 영화관, 전혀 예상치 못했던 등장으로 관객들을 놀라게 한 명배우들이 있다. 역대급 등장으로 관객들의 뇌리에 각인된 한국 영화 BEST 등장 신과 배우들을 다시 한번 상기해 보자.

※참고로 지극히 주관적인 기준이니 오해 마시길!※

늑대의 유혹(2004) – 강동원

강동원이 이청아의 우산 속으로 뛰어드는 이 장면. 당시 신인이었던 강동원을 단숨에 스타덤에 오르게 한 레전드 등장 신으로 극장 개봉 당시 많은 관객들이 그의 등장에 (당연히) 환호했다고!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무수한 패러디를 낳으며 그 화제성을 입증하며 지금까지도 잊혀지지 않고 사랑받는 장면이기도 하다. 그리고 강동원은 2018년 개봉한 ‘1987’에서 다시 한번 ‘늑대의 유혹’을 능가하는 등장 신으로 또 한 번 관객들을 술렁이게 했다.

곡성(2016) – 천우희

사실 ‘곡성’에 출연한 배우들 모두 인상적인 모습을 남겼지만, 무명 역할을 맡은 천우희의 역할과 연기는 작품에 몰입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인이기도 하다. 처음엔 그저 동네에 한 명쯤 있는 독특한 인물처럼 등장해 웃음을 자아낸 그녀.

하지만 무언가 알고 있는듯한 미스터리함으로 내내 작품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존재감과 연기력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무명은 ‘곡성’이라는 작품을 다시 한번 보게 만든 장본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 천우희가 아니면 누가 무명을 연기했을지 상상조차 되지 않는다.

끝까지 간다(2013) – 조진웅

러닝타임 111분의 이 영화에서 조진웅은 초중반부 전화 속 목소리로만 등장하다 정확하게 영화가 반쯤 시작되었을 무렵 실제로 등장하는데, 경찰서에 당당하게 들어와 고건수(이선균)에게 무자비한 따귀를 날리는 모습으로 박창민 캐릭터를 완벽하게 설명했다.

특히나 그가 등장하는 신이 슬로우로 연출된 것이 신의 한 수! 말 그대로 관객들의 마음을 쫀쫀하게 만든 ‘끝까지 간다’는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한목에 받으며 흥행에 성공했으며 중국, 프랑스, 필리핀, 일본에서 리메이크되었다.

신세계(2012) – 황정민

“어이 부라더!”, “중구가 시키드나?”, “드루와” 등의 명대사를 만들어낸 화교 출신 조직의 두목 정청 역할을 맡은 황정민. 공항에서 첫 등장하는 장면에서 기내 슬리퍼를 신고 나타나 찰진 욕설을 내뱉으며 강렬함을 선사하는데, 이는 모두 그의 아이디어였다고.

실제로 대본에는 욕설이 없는데 모두 다 직접 바꾸고 감독에게 검수받았다는 황정민. 조연으로서 에너지틱하게 딱 잡아줘야 주인공이 살 수 있다고 생각해 바꿨다고 하며, 그의 아이디어는 그야말로 신의 한 수가 되었다.

관상(2013) – 수양대군

그렇다, ‘관상’에서 수양대군 역할을 맡은 이정재를 빼놓고서는 마무리할 수 없다. 영화가 시작한 지 1시간 만에서야 작품에 등장하는 그는 그간 우리가 익히 봐왔던 사극 속 수양대군과는 전혀 다른 카리스마와 아우라를 자랑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수양대군의 등장과 함께 깔린 이병우 음악감독의 배경음악 역시 큰 시너지를 냈는데, 이 장면을 위해 이정재는 스스로 5천만 원의 출연료를 삭감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관상은’ 913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에 크게 성공했으며, 이정재는 배우로서 인생 2막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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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호 에디터
CP-2023-0041@tm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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