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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서 택배비만 4,900원 지불했다는 연예인 영화 '타겟'에서 형사 역할 맡은 배우 김성균 잘나가는 인테리어 회사 팀장인 수현. 중고거래로 구매한 세탁기가 불량이라는 사실을 알고 환불을 요청하지만, 판매자는 잠적해 버리고 집으로 시킨 적도 없는 배달 음식이 오기 시작한다. 뿐만 아니라 모르는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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