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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시절 모기잡다 배고프고 서러워 눈물 흘렸다는 순양 회장님 지난 연말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순양의 창립자 ‘진양철’을 연기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명불허전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명을 전한 배우 이성민. 고등학교 시절 배우가 되겠다는 꿈을 키운 그는 성인이 된 후 집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본격적으로 극단에서 활동하게 되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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