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의 아이콘 신민아가 최근 여신 같은 자태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공개해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혹시나 오랜 연인인 김우빈과의 결혼을 앞두고 있냐고? 그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다름 아니라 오는 8월 말 방영을 앞두고 있는 tvN ‘손해보기 싫어서’의 한 장면이다.
‘손해 보기 싫어서’는 말 그대로 손해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와 피해주기 싫어서 가짜 신랑이 된 남자의 손익 제로 로맨스로 신민아가 여주인공 손해영을, 김영대가 남자 주인공 김지욱을 연기한다.
신민아가 연기하는 손해영은 엄마의 사랑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자란 데다가 구 남친은 양다리를 걸쳐 결혼을 하고, 직장 내에서는 미혼이라는 이유로 복리후생도 누리지 못하는 인물. 가족은 물론, 회사와 연애에서도 매번 큰 손해를 받고 있는 캐릭터다.
김영대가 연기하는 김지욱은 동네에서 시민경찰이자 의인으로 불리는 편의점 야간 알바생. 도움이 필요한 타인을 외면하지 못하는 성격에, 성실함까지 갖춘 천사 알바생인 그는 최악의 단골손님 손해영을 만나 ‘수상한 프러포즈’를 받게 된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신민아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호박마켓’에 신랑을 구하는 공고를 게재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명실상부 ‘로코 여신’이라 불리는 신민아의 러블리함에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참고로 신민아와 김영대는 각각 84년생과 96년생으로 무려 12살의 나이차가 나는데, 신민아가 워낙 동안인지라 상대 배역인 김영대와는 크게 나이차가 나지 않는 비주얼이라 또 한 번 감탄을 자아낸다.
해당 작에는 두 배우 외에도 이상이, 한지현 등의 믿고 보는 배우들이 출연하는데,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놓칠 수 없는 이유가 있다. 바로 믿보배 배우들 외에도 탄탄한 제작진들이 의기투합해서 만든 작품이기 때문.
각본은 ‘그녀의 사생활’을 집필한 김혜영 작가가 맡았으며, 연출은 ‘술꾼도시여자들’, ‘힘쎈여자 강남순’의 김정식 감독이 맡았다. 그야말로 로맨틱 코미디의 필승조합이라고 할 수 있는 작감배가 합심해 만든 ‘손해보기 싫어서’, 시청률은 아쉽지만 OTT를 통해 글로벌 팬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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