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42)이 웨딩드레스를 입고 10살 연하 남자친구와의 결혼식을 예고해 화제다.
지난 17일 한예슬의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에 ‘나만의 웨딩드레스 찾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한예슬은 “아직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지만 웨딩드레스를 한번 입어보면 어떤 느낌일까 궁금해서 아름다운 드레스 몇 벌을 입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영상에서 한예슬은 다양한 스타일의 웨딩드레스를 입어보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빈티지한 레이스 소재의 머메이드 드레스부터 웅장한 디자인의 드레스, 심플한 A라인 드레스까지 여러 스타일을 시도했다. 특히 “조만간 이러다가 결혼식 하겠다”며 결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고, “당장 결혼하고 싶다”, “예약 될까요? 내년 6월?”이라고 말해 구체적인 결혼 계획이 있음을 암시했다.
한예슬은 “난 결혼식 이미 다 했다. 결혼식 4번 하고 웨딩 촬영도 다 했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그러면서도 실제 결혼식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언급했다. “드레스를 어떻게 고르냐. 본식 어떻게 하냐. 일단 식장 정해지면 그때 고민해 볼까”라며 “난 실외를 지향하기 때문에 날씨 보장이 되는 외국 그리고 몽환적이고 판타지한 꽃장식으로만 되지 않는 장소에서 주는 감동이 있는 곳에서 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예슬은 2021년 10살 연하의 남자친구 류성재(32)와의 교제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3년간의 공개 연애 끝에 올해 5월 7일,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발표했다.
한예슬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봄을 좋아하는 저이기에 5월의 신부가 되고 싶었나 보다”라며 “요즘 사는 맛이 나서 행복한 저희가 하나가 돼 살아갈 앞으로의 날들이 기대되고 설레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5월의 혼인신고 발표와 이번 웨딩드레스 영상으로 한예슬과 류성재의 결혼식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한예슬이 언급한 해외에서의 실외 웨딩이 실제로 이뤄질지, 그리고 어떤 드레스를 선택할지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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