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밀라노, 파리까지 세계 3대 패션쇼 런웨이에 모두 선 이력은 물론 한국인 최초로 크리스찬 디올의 파리쇼에 오른 모델 이혜정.
179cm의 큰 키를 자랑하는 그녀는 초등학교때부터 12년간 농구선수로 활약했으며, 고등학교 시절 청소년 국가대표로 발탁된데 이어 실업팀에서 2년간 활동한 촉망받는 선수였다.
운동만 하다 보니 평소 하고 싶었던 헤어나 패션 스타일을 시도해볼 기회가 없었다는 그녀. 농구 선수로 활약하면서 모델 아카데미를 함께 다니다가 2달 만에 오디션을 통해 모델로 데뷔할 기회를 얻게 된다.
모델이 되기 위해 80kg이었던 체중 47kg까지 감량하는 혹독한 다이어트를 성공한 그녀, 승승장구하며 2010년 뉴욕컬렉션을 시작으로 해외 무대로 진출, 앞서 언급한 세계 3대 패션쇼와 디올 피리쇼에 최초로 서는 한국인 모델이라는 기록을 세운다.
활발한 해외 활동을 통해 여태 없었던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승승장구한 그녀, 하지만 바쁜 와중에 몸매 관리를 위해 굶다시피 하면서 활동하다 보니 이른 나이에 폐경이 오기 직전이었을 정도로 몸 상태가 안 좋았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고 한다.
이제는 건강해진 모습으로 SBS 축구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전직 운동선수라는 사실을 입증하듯 대활약을 펼치고 있는 그녀, 2021년 tvN ‘빈센조’를 시작으로 남편인 이희준과 마찬가지과 함께 배우로도 활약하고 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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