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하시시박과 결혼해 두 아이의 아빠가 된 배우 봉태규.
여러 방송을 통해 보여준 다정하고 가정적인 면모로 ‘1가구 1봉태규’ 시급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는데요. 놀랍게도 하시시박과 만난 지 불과 한 달 만에 혼인신고를 했다고 합니다.
어느 날 아는 동생의 연락을 받고 나간 봉태규. 술자리에서 처음 만난 하시시박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너무 멋진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로부터 2주 후 다시 만난 하시시박을 보고 ‘이 사람을 내가 좋아하는구나’라고 느끼게 됩니다.
연애는 자신 없고 결혼합시다.
만난 지 불과 두 번째인데 대뜸 프로포즈한 봉태규. 자신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의 출연료와 전세보증금까지 얘기하며 진심을 전했고, 하시시박 역시 같은 마음이었던지 “좋아요”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교제한 지 한 달 만에 초고속으로 혼인신고까지 마친 두 사람. 그리고나서 양가 부모님에게 사실을 알렸는데 봉태규의 어머니는 매우 기뻐했지만, 장인어른은 젓가락질을 제대로 할 수 없을 정도로 (당연히)당황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두 사람의 결혼은 운명이었던 것 같습니다. 배우로서 한때 침체기를 겪었던 봉태규는 결혼 후 ‘리턴’, ‘펜트하우스’ 등의 작품과 예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서 시청자와 대중의 사랑을 받는 스타가 되었는데요.
오는 3월 18일부터는 1996년부터 현재까지 무려 23년간 매일 아침 청취자들과 함께 소통해 온 김창완에 이어 ‘아름다운 이 아침’의 새 DJ로 활약, 매력적인 목소리와 말솜씨로 아침 시간대 청취자들에게 새로운 에너지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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