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최우등으로 졸업한다는 구혜선
배우 겸 감독으로 활동 중인 구혜선이 최근 성균관대학교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에 자신의 성적표를 공유하며 졸업 소감을 전했습니다.
2003년 서울예대 방송연예과에 입학했으나 중퇴하고, 2011년 성균관대 영상학과에 재입학한 구혜선. 무려 13년 만에 졸업하게 되었는데요. 처음 대학에 입학한 것을 기준으로 하면 무려 20년 만의 성과입니다.
만학도인 구혜선 4.5점 만점 중 4.27점의 학점을 받았습니다. 이는 백분율로 환산했을 때 97.7에 해당하는 고득점으로, 최우등 졸업생으로 선정되었다는 반가운 소식도 전했습니다.
유치원 때랑 같은 미모!
13년 만에 졸업을 한다는 것은 벅차게 기쁜 일이지만, 학교를 떠나야 한다는 사실에 마음이 먹먹하다는 구혜선.
복학생으로서의 경험, 우울감을 겪으면서도 동료들과의 대화, 공부, 그리고 일상의 소소한 모임들이 어떻게 그녀를 지탱해 주었는지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연예계 데뷔 전부터 얼짱으로 유명세를 치른 구혜선. 연예계에 화려하게 데뷔하며 배우로 활동했지만, 본인의 의도와는 전혀 상관없이 유독 대중의 질타를 받는 일이 많았던 스타이기도 합니다.
그런 그녀에게 대학교는 자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게 해준 중요한 시간과 공간이었다고 밝혔는데요. 무엇보다 동료들과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만족감을 느낀다며, 동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이로써 인생 2막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구혜선. 앞으로 예술적 재능과 창의력을 더욱 발전시키며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확장해 나가시길 응원하겠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