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과 권상우 부부의 가족여행을 담은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의 최근 영상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영상에서는 미국에서 손태영, 권상우 부부와 그들의 아이들 리호, 룩희가 1박 2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담았는데요.
권상우가 운전석에서 음악에 몸을 맡기며 춤을 추자 손태영은 “아저씨 왜 그래요. 그런 거 하지 마. 부끄러워”라며 웃음을 터뜨리는 등 부부간의 장난스러운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줘 마치 함께 여행을 즐기는 느낌이 들 정도로 친근하게 다가온 두 사람.
오빠랑 같이 살기 되게 힘들다
가족의 여행지는 잭니콜슨, 다이앤 키턴, 키아누 리브스 등이 출연한 영화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의 촬영지 몬탁이었습니다, 권상우가 영화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에서 다이앤 키턴이 옷갈아 입는 장면을 언급하며, ‘할머니 몸매가 아니었다’며 나이가 들어도 몸매 관리의 중요성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는데요.
손태영은 “나 들으라고 하는 소리야? 나 들으라고 하는 소리 같다. 할머니 돼서까지 나는 관리해야 되는구나!”라며 “오빠랑 같이 살기 되게 힘들다”며 투정을 부리는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보이며 부부가 정말 친하게 지내고 있음을 역으로 보여줬습니다.
여행 도중 가족들은 맛있는 식사를 하고 아기자기한 가게들을 구경하며 거리를 걸었고, 키가 훌쩍 큰 아들 룩희에 대한 권상우의 뿌듯함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저 총각 누구예요? 키가 엄청 컸네요”라는 권상우의 말에, 손태영은 “룩희 총각”이라고 부르며 웃음을 나누었는데요. 182에 달하는 권상우와 비슷해 보일정도로 키가 큰 룩희 군의 모습이 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숙소에 도착한 후 권상우와 손태영은 아들 룩희에게 “100불 챌린지”를 제안하며 아침에 바다에 들어갔다 나오면 100불을 준다고 제안했고, 룩희는 자신만만하게 이에 응했는데요. 실제로 들어가진 않았지만 부모와 친구같이 지내는 훈훈하고 유쾌한 모습이 돋보였습니다.
최근까지 ‘스위치’, ‘히트맨’, ‘한강’ 등의 작품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권상우와는 달리 손태영은 2017년 ‘당신은 너무합니다’ 이후로 작품 활동이 없는데요. 손태영도 다시 방송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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