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커플 유튜버이자 코미디언 커플로 유명한 ‘엔조이 커플’ 손민수와 임라라.
두 사람은 오는 5월 21일, 9년여의 긴 연애에 종지부를 찍고 부부로 거듭나게 됩니다. 지난 1월 손민수는 엔조이 커플의 팬미팅 현장에서 임라라에게 깜짝 프로포즈를 선사했는데요.
당시 손민수는 프로포즈를 하면서 손을 덜덜 떠는 것은 물론, 먼저 눈물을 흘리는 바람에 연인인 임라라와 팬들, 그리고 영상을 통해 해당 모습을 본 구독자들의 눈물샘 역시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많은 팬들의 축하 속에서 부부가 될 것을 약속한 두 사람, 코미디언 커플답게 웨딩화보 역시 독특한 컨셉으로 촬영해 남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임라라는 빈티지 스타일로 웨딩화보를 촬영하고 왔다며 베트남에서 촬영한 여러 장의 웨딩화보 사진을 첫 공개했습니다. 임라라는 화려한 어깨 장식을 자랑하는 흰색의 레트로풍 드레스를, 손민수는 큰 체크무늬 수트를 입었는데요.
두 사람은 해당 복장으로 재래시장과 노점, 수족관, 카페 등 다양한 장소에서 특유의 유쾌하고 즐거운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마치 부모님 세대의 결혼 사진이 아닌가 착각이 들 정도로 빈티지-레트로한 느낌이 물씬 풍겨나는 엔조이 커플의 화보.
임라라는 ‘내 안에 우리 엄마있다’라는 멘트로 웨당사진에 대한 만족감을 200% 드러냈으며 혹시 본인들의 웨딩사진이 질리지 않는다면 꾸준히 공개할 것이라고 밝혀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던 엔조이 커플, 만약 결혼하게 된다면 결혼식 사회는 유재석이, 축가는 조세호가 맡을 것을 굳게 약속 받았는데요. 웨딩화보가 이 정도면 두 사람의 결혼식 역시 역대급 유쾌함을 자랑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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