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후 백년가약을 맺은 이승기와 이다인, 두 사람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었지만 시상식을 방불케하는 어마어마한 스타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앞서 알려진 바에 의하면 결혼식 1부의 사회는 유재석이, 2부는 이수근이 맡으며, 축가는 이적, 결혼식의 총괄은 이승기의 장모이자 이다인의 모친인 견미리와 친분이 있는 손지창이 맡는다고 알려져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하객으로는 두 부부와 인연이 깊은 강호동과 이경규, 한효주, 이세영, 유연석, 박재범, 규현, 육성재, 차은우 등의 스타들이 참석했으며, 견미리와 오랜 세월 함께 연기해온 김수미, 박정수, 김용건 등의 원로·중견 배우들 역시 대거 참석했습니다.
이날 결혼식에는 이적뿐 아니라 이홍기가 축가를 불렀으며, 이승기가 직접 자신의 노래인 ‘나랑 결혼해줄래?’를 열창했다고 하는데요. 또한 이순재가 즉석 주례사로 두 부부의 행복을 빌었다고 합니다.
영화 ‘대가족’에서 주지스님 역할을 연기하기 위해 삭발을 감행했던 신랑 이승기는 아직 짧은 헤어 스타일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이다인은 화려하고 우아한 시스루 드레스로 아름다운 신부의 자태를 뽐냈습니다.
2년여의 공개열애를 이어온 두 사람은 많은 지인들의 축하 속에 행복한 결혼식을 치렀는데요. 지난해 큰 시련을 겪었던 이승기는 만감이 교차하는 듯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결혼식을 마친 두 사람은 별도의 신혼여행 없이 본업으로 바로 복귀한다고 하는데요. 이승기는 오는 5월 4일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에 나설 예정이며, 이다인 역시 MBC 드라마 ‘연인’ 촬영 현장으로 바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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