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손준호 부부. 8살 연상연하 커플인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하나 두고 있습니다.
당시 뮤지컬 데뷔 10년차에 주연배우였던 김소현, 이제 갓 데뷔한 새카만 후배인 손준호가 돌직구로 고백하자 처음엔 자신을 우습게 보는 것이라 생각해 매몰차게 거절했다구요.
하지만 결국 손준호의 끈질긴 대시 끝에 결국 연인으로 발전, 결혼까지 하게 되었는데요. 놀라운 것은 당시 손준호의 통장 잔고가 0원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김소현에게 30만 원 한도의 카드를 선물했던 손준호, 김소현은 그런 남편의 마음이 너무 고마워 만원도 못 썼다며 애틋함을 드러내기도 했었지요.
그래서일까요? 이 부부는 연애시절 남들과는 다른 데이트 코스를 즐겼다고 합니다. 그게 무엇이냐면 바로 부동산 데이트!
두 사람 다 집보는 것을 좋아해서 예산이 없음에도 발품을 자주 팔곤 했다는데요. 결혼 후 총 이사를 5번 했는데, 한 번 할 때마다 무려 20채가 넘는 집을 둘러보았다고 합니다.
덕분에 집 고르는데 남다른 안목을 갖추게 된 두 사람. 지금 살고있는 집 역시 그냥 모델하우스에 구경하러 갔다가, 너무 마음에 들어 청약을 신청-당첨된 것이라고 합니다.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연예계 잉꼬부부이자 뮤지컬 스타인 두 사람. 최근에는 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 함께 출연해 찐부부 케미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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