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리는 3살 때부터 무용을 시작했으며, 국립 극악 중-고등학교를 거쳐 한예종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한 인재다. 같은 학교의 영상원 동기들에게 무용을 지도해주다가 연기에 발을 딛게 되었다고.
독립영화에 출연하면서 차근차근 연기 내공을 쌓아온 한예리. 2016년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윤랑-척사광’ 역을 맡으며 전공자 다운 무용실력과 검술실력을 뽐내게 된다.
같은 해 MBC 예능프로그램인 ‘마이 리틀 텔레비젼’으로 첫 예능에 도전한 한예리.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자신의 전공인 한국무용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예리는 당시 방송에서 홍콩배우 양조위가 가장 좋아하는 배우라고 밝히며 “(양조위가) 80살이 돼도 결혼할 수 있을 것 같다. 멋있다.”라며 팬심을 드러낸바 있다.
특히나 ‘화양연화’에서의 모습이 너무 좋아서 코피가 날 것 같다고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는데, 양조위를 대체할만한 배우는 어디에도 없는 것은 사실!
지난해 한예리의 소속사는 공식입장을 통해 한예리가 일반인 남성과 결혼했음을 알렸다. 시국이 시국인만큼 가족들만 모인 간소한 식사자리에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서약했다고.
양조위에 대한 열렬한 팬심을 자랑한 터에 괜시리 신랑이 양조위를 닮은 건 아닐까 궁금해지기도… 행복한 신혼 마음껏 즐기시고 좋은 작품으로 복귀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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