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원희는 2005년 스무살에 만난 첫사랑 남자친구와 15년의 열애 끝에 결혼에 성공했는데, 강남 길거리에서 남편에게 쪽지를 받은게 첫 인연이었다고 한다.
당시 데뷔 전이었던 김원희는 ‘지금 감히 누구한테 쪽지를 주는 거야?’라는 생각에 쪽지를 주머니에 넣었다가 한 달 반 뒤에 연락해서 만나게 되었다고 한다. 보고 싶었다고ㅋ
그렇게 15년의 열애 끝에 결혼해 어느덧 18년차 부부가 된 김원희. 종갓집 며느리이지만 시어머니는 김원희를 위해서 제사를 모두 없앨만큼 시댁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김원희는 자녀가 없어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하는데, 본인이 자매가 많은 집에서 태어난 것도 있고, 조카들이 있어 행복하기에 굳이 계획이 없다고 소신을 밝힌 바 있다.
또 김원희는 국내 최초 연예인 봉사단인 ‘따사모(따뜻한 사람들의 모임)의 부회장을 맡아 솔선수범에 앞장서는가 하면, 대입 수시에 합격했지만 쓰러진 아버지의 병원비로 쓰게 되면서 입학을 포기하려는 청취자의 사연에 직접 등록금을 대납해 준 선행의 아이콘.
이영자는 연예계에서 가장 존경하는 사람 중 으뜸이 바로 김원희라고 밝혔는데, 그의 앞에서 한없이 부끄러워지는 자신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마음 속 깊은 존중을 표하기도 했다.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우리 이혼했어요’ 등의 MC로 활약한 김원희. 2008년 드라마 ‘과거를 묻지 마세요’ 이후 활동이 없어 배우로서의 모습도 한 번쯤 보여주시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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