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대표팀 출신 황재균과 결혼한 티아라 지연
축가는 12년 절친 아이유가 불러
국가대표 야구선수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하는가 하면 메이저리그에서도 활약하며 최고의 스포츠 스타 중 한명으로 우뚝 선 황재균. 지난 2월 10일, 걸그룹 티아라 출신의 배우 지연과 서로의 SNS에 10달 뒤 결혼할 것을 공개해 팬들을 놀라게 했는데요.
별다른 열애설이 없던 두 사람의 깜짝 결혼발표라 다들 언제부터 사귄 것인지 많이 궁금해했었습니다. 그렇게 10달이 훌쩍 지나 어느새 12월 10일 두 사람이 화촉을 올렸습니다. 축가는 ‘영웅호걸’시절부터 지연과 절친이 된 가수 아이유. 가족과 지인들 위주의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에 아이유가 등장하자 하객들이 술렁일 정도였다고 하네요.
지연과 황재균은 결혼식 당일을 맞아 SNS에 다량의 웨딩 화보를 공개했는데요. 노을을 배경으로 옥상에서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고 찍은 사진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구두가 아닌 커플 운동화를 신고 찍은 사진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두 사람은 녹색 포인트가 들어간 흰색 커플 운동화를 신고 있는데, 해당 신발은 HOGAN의 스니커즈로 친환경 재생 소재들을 활용해 만든 것으로 70만원대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황재균과 지연의 웨딩 링도 공개 되었습니다. T자가 엇갈린 디자인의 금빛 반지와 다이아반지 모두 Tiffany & co.의 제품으로 다이아반지는 950만원, 금 반지는 400만원대의 제품으로 보이는데요.
화려한 흰색 드레스와 부케를 들고있는 사진 속에는 두 사람 다 장난스러운 모습이 담겨 있는데요. 선글라스를 살짝 내리며 귀여운 표정을 짓는 두 사람. 다른 화보에선 부케를 든 지연이 달려가는 듯한 포즈와 뒤에서 손을 꼭 잡고 있는 황재균의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하늘색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당장이라도 뽀뽀하기 3초전 같은 사진과, 서로 등을 맞대고 휴식을 취하는 동화 속 왕자와 공주님 같은 화보를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하늘색 드레스를 입은 지연의 모습이 마치 디즈니 공주님을 보는 느낌마저 들게 했습니다.
한복 사진도 푸른 옥빛 계열의 한복을 커플로 맞춰 입은 모습이었는데요. 왠지 한복 사진까지 보니 두 사람이 결혼했다는 실감이 더욱 더 난다고 해야 할까요? 비시즌인 2월에 결혼 발표를 하고 시즌이 끝난 12월에 결혼식을 올린 황재균과 지연인데요. 지연은 내년 1월 개봉 예정인 좀비 영화 ‘강남 좀비’에서 액션 연기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같은 티아라 멤버였던 소연은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 조유민과 결혼을 했는데요. 다만 월드컵에 집중하기 위해 혼인신고만 하고 결혼식은 이후로 미룬 상황. 같은 팀의 멤버가 각각 다른 종목의 국가대표 출신과 결혼하다니 이것도 독특한 인연이라 하지 않을 수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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