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차인표-신애라
작품 속 캐릭터 몰입해 매일 싸웠던 사연
연예계를 대표하는 잉꼬부부가 여럿 있지만 그 중에서도 손 꼽히는 차인표-신애라 부부. 특히나 차인표는 아내인 신애라에 대한 사랑이 극진한 것으로 유명하다.
신애라는 최근 방송을 통해 자신이 친구들과 여행을 간다고 하면 차인표가 쿨하게 다녀오라고 하면서도 “내일이면 당신이 없겠다”며 자꾸 운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어느덧 결혼 27주년을 맞이했음에도 여전한 애정을 드러내는 이 잉꼬부부에게도 날마다 싸우는 날이 있었다고 한다.
차인표는 올 초 방송에서 후배인 이장우가 작품 속에서 화를 많이 내는 연기를 하다보니 좀 이상해지는 것 같다고 고백하자 크게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신 역시 그랬다는 것.
때는 2006년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 ‘불꽃’ 촬영 당시, 극 중 부부 사이를 연기한 이영애와 다투는 장면이 유독 많았던 차인표. 결국 촬영을 마치고 집에 와서 진짜 아내인 신애라와도 싸웠다고 한다.
그래서 차인표의 결론은 ‘진짜 행복한 역할을 맡아야한다’는 것. 실제로 차인표는 이후 출연한 작품에서 불꽃의 ‘최종혁’ 같은 캐릭터를 연기하진 않았다.
다만, 분노의 양치질을 선보이고 수많은 패러디를 낳았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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