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자녀의 엄마가 된 미녀 코미디언 안소미
남편과 시댁의 남다른 사랑
KBS 공채 24기로 간판 예능인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안소미. 빼어난 미모에 능청스러운 연기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지난 2018년 결혼해 같은 해 딸을 출산했다.
현재는 아들까지 두 자녀를 둔 안소미. 결혼 전부터 친한 오빠 동생 사이었던 남편과 연애를 시작한지 3일만에 동거를 시작했는데, 다름 아닌 안소미를 예뻐한 시어머니가 그의 집으로 아들의 짐을 다 올려보냈기 때문이라고.
결혼 후 안소미는 만삭의 몸으로도 활동을 이어가는가 하면, 출산 후에도 베이비시터를 구하지 못해 이제 갓 100일이 된 딸을 업고 방송국으로 출근,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결국 안소민의 남편은 일을 하고 싶다는 아내를 위해 다니던 회사를 퇴사했으며 육아와 가사를 전담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남편과 시댁의 사랑을 듬뿍받는 안소미를 부러워하는 이들도 많았던 것이 사실.
하지만 어릴 적 일찍 이혼하신 부모님 덕분에 할머니와 살았다는 안소미. 가난한 형편에 봉고차에 살던 그는 10살이 되던 해 컨테이너로 살림을 옮긴 후에야 초등학교에 입학할 수 있었다고 한다.
부모님 두 분 모두 살아계시지만 원망이 너무 컸던 안소미. 방송에서 그는 사실 결혼식에 참여한 부모님은 실제 부모님이 아니라 대행 아르바이트였었다고 밝히며 시청자들과 함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든든한 버팀목인 엄마가 되는게 꿈’이라는 안소미. 그런 그의 사정과 마음을 잘 알고있는 남편과 시댁 식구들은 온 마음으로 사랑하며, 물심양면으로 힘이 되어주는 ‘진짜 가족’이 되어 주었다.
안소미는 현재 남편과 함께 남편의 고향인 당진으로 내려가 부모님과 함께 농사를 지으며 지내고 있으며, 스케줄이 있을 때마다 서울과 당진을 오가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행복한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더 큰 웃음 줄 ‘엄마’ 안소미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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