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코치 박민과 결혼한 오나미
알고보니 결혼은 허경환 덕?
지난 9월 4일 개그우먼 오나미가 1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상대는 많이들 아시다시피 2살 연하의 축구코치 박민인데요.
많은 이들의 축하 속에 결혼식이 치뤄진 가운데, 과거 오나미가 출연한 예능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바로 JTBC의 예능 프로그램 ‘최고의 사랑-님과 함께’에 허경환과 가상부부로 출연한 적이 있기 때문이죠.
오나미의 허경환을 향한 외사랑은 대중들에게 익히 알려진 바, 해당 프로그램에서도 둘은 오나미가 일방적인 애정 공세를, 허경환이 이를 마지못해 받아주는 캐릭터를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러던 허경환은 동료들과 진실게임을 하던 중 진짜 결혼할 수 있겠냐는 오나미의 질문에 ‘두 번’있었다고 답해 감동을 전했고, 오나미는 “만약 허경환이 다른 여자를 만나면 보내줄 의향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먼저 자신의 짝을 만나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 것은 바로 오나미입니다. 남편인 박민의 이상형이 바로 오나미, 다름 아니라 ‘님과 함께’에 출연한 오나미의 품성에 반한 것이라고 하죠.
인연이란 참 재미있지요? 허경환은 지난 9월 4일 오나미의 결혼식장에서 신랑 박민이 입장하려던 순간 ‘구남편’으로 등장해 난동을 부리다 끌려나가는 이벤트로 하객들에게 웃음을 안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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