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바로 사내연애! 촬영하며 정들어
실제 부부가 된 감독과 배우들
폴 W. S. 앤더슨♥밀라 요보비치
폴 W. S. 앤더슨 감독과 밀라 요보비치는 2002년 영화 ‘레지던트 이블’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두 사람은 밀라 요보비치가 2007년 첫째딸인 에버를 출산한지 2년 뒤인 2009년 정식으로 결혼했다.
결혼 후 두 딸이 더 태어나 딸부자 부모가 된 두 사람. 이 부부의 세 딸들은 모두 엄마인 밀라 요보비치의 신비로운 푸른 눈동자를 고스란히 물려받아 태어났는데, 첫째딸인 에버 앤더슨은 엄마의 길을 따라 모델이자 배우로 활동 중이다.
샘 테일러우드♥애런 테일러존슨
‘킥 애스’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퀵실버’로 이름을 알린 애런 테일러존슨. 2009년작인 ‘존레논 비긴즈-노웨어 보이’로 만난 샘 테일러우드(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연출)와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연상연하 커플로 애런이 무려 23살이나 어리다.
당시 18세였던 애런은 샘에게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시했고, 2012년 결혼까지 성공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지난 해 결별설이 돌기도 했지만 두 사람의 애정전선에는 전혀 이상이 없다.
스티븐 스필버그♥케이트 캡쇼
한화 기준 4조 930억원이 넘는 재산으로 할리우드에서 가장 부자 커플로 알려진 스티븐 스필버그와 케이트 캡쇼는 1984년작인 ‘인디아나 존스-마궁의 사원’으로 만나 결혼까지 이어지게 됐다.
스필버그 감독은 케이트 캡쇼와 결혼하기 전 에이미 어빙과 결혼한 상태였는데, 1989년 전처 에이미 어빙에게 무려 재산의 절반인 1,200억원의 위자료를 지불하고 이혼한 후 1991년 케이트 캡쇼와 결혼해 30년 넘게 잘살고 있다. (두 사람 사이의 자녀만 5임)
린다 해밀턴♥제임스 카메론♥수지 에이미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무려 4번의 이혼과 5번의 결혼을 했다. 그의 4번째 부인이 바로 ‘터미네이터’로 인연을 맺은 배우 린다 해밀턴. 1편에 이어 2편을 함께 작업하며 두 사람은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된다.
하지만 카메론이 ‘타이타닉’을 찍으면서 만난 수지 에이미스와 사랑에 빠지며 두 사람은 고비를 겪게된다. 하지만 이내 관계를 회복한 두 사람은 1997년 결혼해서 알콩달콩 잘 살줄 알았지만! 2년만인 1999년 또 이혼하게 된다.
결국 카메론이 수지 에이미스를 잊지 못했던 것. 카메론은 600억원의 위자료를 지불하고 린다 해밀턴과 이혼한 이듬해인 2000년 수지 에이미스와 결혼해 2022년 현재까지 잘 살고 있다. (카메론의 4번의 이혼이 모두 환승이혼이란 걸 생각한다면…)
참고로 린다 해밀턴은 2019년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로 이혼 20여년만이자 ‘터미네이터 2’ 이후 28년만에 다시 시리즈에 복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카메론 감독의 오랜 설득 끝에 출연했다고 하는데, 흥행엔 참패했지만 여러모로 의미있는 작품으로 남았다.
댓글2
에휴
스필버그도 카메론도 불륜이네
ㅇㅇ
위자료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