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년간 친구사이로 지내던 남편과 결혼한 배우 이윤지. 어느덧 두 딸의 엄마가 되었는데 남편에게 먼저 프러포즈해서 결혼에 성공했다고 한다.
뭐 여자가 먼저 프로포즈하는 것이 이상한 것은 아니지만, 방법도 이유도 너무나 흥미롭다. 평소 매우 계획적이라 31살 가을에 결혼해 32살에 출산을 계획했다는 이윤지.
가을을 좋아해서 가을에 결혼할 것이며, 상견례 날짜는 자신의 생일인 3월 15일로 계획해 두었던 이윤지. 하지만 남편은 프로포즈할 생각이 전혀 없어 보여 실행에 옮긴다.
남편에게 톡으로 “저 올 가을에 결혼해요”라고 보낸 이윤지. 하지만 너무 돌려서 표현한 것이 문제였다. 돌아온 대답은 “네.. 축하드려요”
이윤지는 이틀 뒤 다시 “저 올 가을에 정말 결혼해요”라는 문자를 보냈고, 그제서야 “네 저도 가을에 결혼할 것 같아요”라는 답변이 왔다고 한다. 나중에 알고보니 주변의 도움을 받았다고ㅋ
결국 이윤지는 자신의 계획대로 31살 가을에 결혼해 이듬해인 32살에 첫째 딸을 출산했고, 2020년 둘째딸도 출산했다. 당신의 실행력에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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