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연상의 변호사와 결혼한
펜싱 선수 신아람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한국 여자 최초 에페 메달리스트가 된 펜싱선수 신아람이 지난 29일 2년여의 열애 끝 결혼해 품절녀가 되었습니다.
신아람의 남편은 6살 연상으로 대원외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현재 변호사로 재직 중인데요. 두 사람은 수원법원청사에서 뜻깊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2년 열애 끝 부부가 되었다는 두 사람.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고 하는데요. 남편이 만날수록 좋은 사람이라고 소개한 신아람은 주변에 사람도 많고 마음이 넓은 데다가 어머니에게도 참 잘해서 결혼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2004년부터 국가대표 펜싱선수로 활약해 온 신아람. 2012년 런던 올림픽 준결승에서 독일의 브리타 하이데만과 경합을 펼치며, 우승을 확신했으나 그만 오심으로 결국 패배 판정을 받았는데요.
말도 안 되는 오심으로 코치진이 강력한 항의를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경기장에 홀로 남아 2시간 동안 오열하기도 했습니다. 인생 최악의 시련을 맛봐야 했던 신아람, 이어 진행된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안게 됩니다.
그렇게 한국 여자 에페 최초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된 신아람. 2019년 은퇴 후 펜싱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으며, 올림픽에서 에페 종목의 해설위원으로도 활약하고 있습니다.
‘내 인생에 이 사람 다음 사람은 없겠다’라고 생각했다는 신아람. 2세와 관련해서는 오빠의 공부 머리와 내 운동 재능을 닮은 딸이 나오면 좋은데…”라며 웃음을 보였다고 합니다.
펜싱 선수, 지도자에 이어 결혼으로 인생 3막을 시작하게 된 신아람 선수. 행복한 결혼생활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댓글1
;;
이제 미녀를 보여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