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지 10분만에 2세 이야기 했다는 커플은?
스포츠계와 걸그룹 출신 대표 커플인 황재균과 지연. 그들의 첫 만남은 조금 특별했는데요. 두 사람은 처음 만난 지 불과 10분 만에 아이에 대한 이야기까지 나왔다고 합니다.
지연의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2021년 말에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습니다. 황재균은 “친한 지인이 전화 와서 얘기하러 오라고 했는데, 그 자리에 지연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연은 황재균을 처음 볼 때 그의 키에 놀랐다고 하며, 황재균은 지연을 보고 매력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위기의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그들이 만난 지 10분 만에 그 지인이 “너네 둘이 결혼하면 아기가 예쁘겠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황재균은 이 난감해진 상황에 ‘오늘이 마지막이겠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연이 황재균에게 전화번호를 물어보게 되면서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되었는데요.
지연은 “황재균이 한참 연상이라고 생각해 먼저 자리를 뜨게 되어 예의상 전화번호를 물어봤었다”며 이성으로 접근한 건 아니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이야기를 들은 황재균은 “나는 절대 못 물어본다. 지연이 물어보지 않았다면 이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전하며 두 사람의 운명적 만남을 강조했는데요.
결국 운명적으로 이어진 두 사람은 작년 12월 10일 많은 지인과 팬들의 축복속에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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