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째 남편 기성용에게
용돈 받아 생활한다는 한혜진
2013년 결혼한 배우 한혜진과 축구선수 기성용 부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녀 배우와 스포츠 스타의 만남으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7살 차이의 연상연하 부부인 두 사람. 한혜진은 그저 편한 동생으로만 생각했던 기성용의 끈질긴 구애 끝에 마음을 연 것으로 알려졌으며, 결혼 전 기성용은 한혜진이 MC를 맡았던 ‘힐링캠프’에 출연해 세족식 프로포즈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그러던 한혜진은 2016년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남편인 기성용이 경제권을 가지고 있어, 자신은 생활비와 용돈을 받고 지낸다는 사실을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는데요.
결혼 전까지 부모님이 돈을 관리해 주셨기 때문에 결혼 후에서야 처음으로 주체적으로 돈 관리를 시작하게 되었다는 기성용. 한혜진은 기성용이 가장으로서 집안을 잘 꾸려 나가고 싶은 마음 의욕적인 마음으로 잘 관리한다며 칭찬했습니다.
그렇다면 결혼 10주년인 현재는 과연 어떨까요? 최근 이경규의 웹 예능 ‘예능대부 갓경규’에 출연한 한혜진은 축구선수 사위를 둔 이경규에게 결혼 생활과 관련한 이것저것 질문을 받게 됩니다. 가장 궁금한 것은 바로 경제권에 관한 것이었는데요.
예, 아직도 안 줘요…
여전히 경제권은 남편인 기성용이 가지고 있다며 서운함을 내비친 한혜진. 이경규에게 “짠하다”라는 반응을 이끌어내는데요. 하지만, 자신이 직접 관리하면 잘해야 한다는 부담이 될 텐데 생활비를 받으면 ‘다 써도 되니까’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고 합니다.
학원비와 공과금을 모두 포함한 생활비를 준다는 기성용. 하지만, 실제로 공과금이 매달 얼마씩 나오는지는 모른다고 하는데요. 인생 선배이자 결혼 선배인 이경규는 “때가 오면 다 까는 날이 올 것”이라며 함께 웃음을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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