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 사랑도 듬뿍! 그야말로 모든 걸 가진 김희선
새침하고 도도할 것 같은 화려한 미모와는 달리 솔직하고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인 데다가 주당인 것으로 유명한 배우 김희선. 이를 입증하듯 그녀의 별명은 ‘신데렐라’와 ‘토마토’인데요.
그날의 스트레스를 12시를 넘기지 않고 털어버리기 때문에 신데렐라라는 별명을, 술을 토하고 마시고, 토하고 마시고를 반복하기 때문에 토마토라는 별명을 얻게 됩니다. 신데렐라라는 별명 역시 술을 마시고 나면 잊기 때문일 거라고 웃으며 말하는 그녀.
과거 소맥만 20잔을 먹을 정도였다고 하는데요. 지금과 예전의 소주 도수가 꽤나 차이가 많다는 걸 감안하면 엄청난 주당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미모와 명성, 자상하고 훈훈한 남편,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 엄청난 주량까지! 모든 걸 다 가진 김희선인데요.
무엇보다 부러운 것은 바로 시부모님의 사랑입니다. 결혼을 앞두고 시댁에서 한 달가량 살았었다는 김희선. 당시 술을 마시고 귀가한 김희선을 위해 시아버지는 숙취해소음료를 준비해 주었으며, 시어머니는 해장국을 끓여주셨다고 하는데요.
시어머니는 결혼 후에도 애주가 며느리 김희선을 위해 “뭘 이렇게 많이 마셨냐?”고 애정이 어린 잔소리를 하면서도 몰래 술값을 계산해 주곤 한답니다. 대한민국에서 이런 시부모님을 둔 며느리는 잘 없을 텐데요. 이 정도면 김희선이 다 가진 게 맞는 것 같죠?
한편, 김희선은 최근 영화 ‘달짝지근해: 7510’으로 무려 20년 만에 영화로 복귀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또한 그의 상대역이 바로 유해진이라 많은 기대와 호기심을 자극했는데요.
지난 8월 15일 개봉한 ‘달짝지근해’는 관객들에게 큰 웃음과 따뜻함을 선사하며 ‘어른들의 소나기’ 같은 작품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콘크리트 유토피아’, ‘오펜하이머’의 대작들에 이어 박스오피스 3위를 달성하고 있습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