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황재균과 결혼 후 경력단절로 고민이라는 지연
지난해 2월 10일 열애설도 없이 야구선수 황재균과 결혼을 발표해 많은 팬들을 깜짝 놀래킨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 결혼을 발표한 지 딱 10개월 만인 12월 10일 결혼했다.
결혼식 당시 연예계 절친인 아이유가 무려 1억 원에 달하는 진주 장식 티아라를 선물하며 큰 화제를 일으켰던 지연과 황재균 부부. 결혼 후 알콩달콩 행복하고 달달한 신혼 생활을 보내고 있는 줄만 알았다.
지연은 지난 2년여 동안 운영하지 않았던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가 지연되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 경력 단절을 체감하고 있다며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
내가 그동안 활동해 왔던 모든 것들이
결혼이라는 걸로 다 덮이는 느낌이다.
직접적으로 경력 단절이라는 표현은 하지 않았지만, 결혼을 발표한 후 방송이나 작품과 관련한 제의가 들어오지 않고 있다는 것을 에둘러 표현한 지연은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일이 너무 없어져서 놀라고 당황스러웠다고 밝혔다.
결혼을 이른 나이에 한 것도 맞고, 그것은 자신의 선택이니까 다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다는 지연. 다만 챕터가 바뀐것 뿐이지 본인은 예전과 달라진 것이 없는데 경력 단절로 무척이나 힘들었다고 한다.
남편인 황재균이 일과 관련해 너무 스트레스받지 말라고 위로했지만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그.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너무 많아져 아르바이트를 해볼까 생각도 했었다고…
데뷔 후 15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쉬지 않고 일해왔던 지연이기에 결혼 후의 공백이 무척이나 크게 느껴지는듯 하다. 많은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으니, 조만간 좋은 모습으로 방송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