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안 했지만 23년째 장기연애중인 배우 오나라
뮤지컬 배우로 활동을 시작해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감초 같은 연기를 펼치며 활약 중인 배우 오나라. 20대 초반 만난 남자친구와 무려 22년째 장기연애를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네가 연애를 뭘 알아?”
지난 8월 티빙 ‘마녀사냥 2023’에 출연한 오나라. 절친한 동생이자 연애 초보인 미주가 해당 프로그램의 MC가 됐다는 소식에 박장대소하며 크게 비웃었다고 한다. 오나라가 아는 미주는 연애를 잘 모르는 초보이기 때문이라고.
그간 연애를 해왔지만, 언니들에게 말하지 않았을 뿐이라는 미주는 특히나 한 남자와 오랜 연애를 이어온 오나라에게는 별도의 연애 상담을 할 일이 없었다고 항변했다. 그러자 사실 자신도 연애는 잘 모른다고 고백한 오나라.
하지만 장기연애를 오래 했기 때문에 장기연애에는 전문가라는 그녀. 오랜 기간 연애를 이어오며 늘 행복했던 것만은 아니고, 다투기도 하고 많은 굴곡의 시간을 보내며 내공을 쌓아 왔다고 한다.
그렇게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나자 비로소 안정기가 찾아오고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되었다는 오나라. 이에 기혼자인 MC 신동엽 역시 7~8년이 지나고 나서야 배우자에 대해 알게 되었다며 오나라의 얘기에 공감하기도 했다.
결혼만 하지 않았지 부부나 다름없는 두 사람. 실제 양가 부모님들 역시 두 사람을 서로의 가족으로 인정할 정도로 가깝게 지내고 있으며, 오나라는 그간 여러 공식 석상에서 남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내며 변치않는 애정을 과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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