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결혼해 올해로 결혼 10년 차 부부가 된 배우 인교진과 소이현 커플. 두 사람은 연예계 대표 사랑꾼 부부로 방송에 종종 동반 출연하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하는데요.
지난해부터 커플 유튜브 채널인 ‘소이현 인교진 OFFICIAL’을 통해 구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는 두 사람이 최근 혼전 동거를 고민 중이라는 구독자의 이야기에 절대 반대한다며 입을 모았습니다.
20대 중반이라는 한 여성 구독자는 연애 2년 차이며,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가 혼전 동거를 원하고 있다는 고민을 밝혔는데요. 이에 인교진은 “안 돼”라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소이현 역시 ‘결혼 전에 혼인신고를 먼저 한 사람’으로서 그건 결혼을 안 하겠다는 것이나 마찬가지며, 결혼 전에 동거를 해보고 안 맞으면 헤어지겠다는 말과 다름없다며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인교진은 차라리 결혼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모르겠다면 동거해도 괜찮지만, 결혼해서 생활하는 것과 동거를 하는 것은 방향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는데요. 이에 소이현은 ‘늘 얘기하는데 결혼은 책임감, 무게감이 있는 일’이라 강조했습니다.
이에 인교진은 “책임감 때문에 나랑 사는 것 같다. 왜 자꾸 책임감 얘기를 하냐?”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10월 4일이었지만, 그보다 2달 앞선 8월에 혼인신고를 먼저 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생일이 각각 8월 28일과 29일로 하루 차이가 나 서로의 생일선물로 혼인신고를 한 두 사람은 결혼 전 두 달 좀 안 되게 혼전 동거를 했다고 밝히며 “후회를 많이 했다”고 밝혀 웃음을 더했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임을 밝힌 두 사람은 연인끼리는 싸우고 안 봐도 되지만 부부 사이에서는 그럴 수 없다, 차선책이란 없다는 것이 결혼생활이라며 ‘잘 맞춰가면서 살아야 하는 것’이라며 뼈있는 조언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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