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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서도 잘 모르는 박보검의 매력 9가지

최선후 에디터 조회수  

1. 93년생 트로이카

 세 명의 93년생 미남 배우인 박보검, 유승호, 이현우를 부르는 팬들의 애칭. 박보검은 2011년 영화 「블라인드」에서 김하늘의 동생 역으로 데뷔했다. 김하늘, 유승호 투톱인 이 영화에서 박보검은 극 초반에 사고로 죽어 유승호와 함께 만날 기회는 없었다. 2012년 「각시탈」로 공중파에 입성. 함계순의 동생이자 학도병으로 끌려가는 함민규 역으로 나와 이현우의 닮은꼴 배우로 화제가 되면서 대중의 관심이 커지기 시작했다. 이현우와는 대입을 준비하면서 친구가 되었고, 지금도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2. 배우의 얼굴

 박보검의 연관 검색어로는 이현우가 상위에 나온다. 진지한 미간에서는 조인성의 표정이 읽힌다. 미소 짓는 입은 지드래곤과도 비슷하고, 굳게 다물고 있을 땐 탑 최승현도 연상된다. 백성현의 얼굴도 보인다. 귀여운 미소와 강한 의지가 공존한다. 검고 큰 눈동자는 사람을 끄는 힘이 있다. 배우로 좋은 마스크다.

3. 공중파 드라마로 레벨 업

 「각시탈」 이후 드라마 「원더풀 마마」에서 배종옥의 막내아들로 고정 배역을 맡았다. 귀여운 철부지 바람둥이 역할을 수월하게 소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긴 호흡으로 연기하면서 연기에 대한 열정이 커졌다. 삼 남매 중 막내 역할이었는데, 실제로도 삼 남매의 막내이며, 형, 누나와 나이 차이도 열 살 가까이 난다.

4. 가수 지망생이 싸이더스로

 원래 가수 지망생이었다. 피아노를 치며 노래하는 영상으로 싸이더스 HQ에 들어가게 되었다. 왜 배우 전문 싸이더스? 가수가 없다시피 한 기획사여서 자신이 대표 가수가 되겠다는 야심이 있었다고. 하지만 본부장으로부터 연기자로 시작해서 노래하는 길도 나쁘지 않다는 제의를 받고 연기 트레이닝를 받기 시작했다. 「원더풀 마마」 중 결혼식 장면에서 피아노 치며 노래하는 장면을 직접 소화하기도 했다.

5. 음악에 대한 꿈

 연기자 활동을 하면서도 노래할 기회는 얼마든지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가수에 대한 미련은 없다. 뮤지컬 배우에 대한 꿈도 있어 명지대학교 뮤지컬학과에 입학했다. 원래도 아이돌 가수보다는 작곡, 편곡을 하는 뮤지션이 되고 싶었다. 아이유와 찍은 인스턴트 칼국수 CM에서 아이유와 함께 노래를 만들고 공연하는 장면이 있는데, 주인공이 아니라 본격적으로 노래하진 않았다.

6. 남친짤

 메신저 앱 프로필에 그의 사진을 올려두면 친구들로부터 남친 생겼냐, 남친 멋지다는 반응이 몰려온다고 해서 무명 시절 ‘남친짤’로 각광받았다. 화려하지 않아도 소녀들을 미소 짓게 하는 훈남이라는 증거. 비슷한 남친류 미남으로 빈지노, 홍종현 등이 있다. 교회에서 반주하는 꽃미남인 ‘교회 오빠’이기도 하다.

7. 보검이라는 이름

 보배 보, 칼 검. ‘때가 되면 귀하게 쓰일’ 훌륭한 칼이라는 뜻으로, 목사님께서 지어준 본명이라고 한다. 귀한 이름이어서 좋아하는 이름이다. 박보검의 다음 팬카페 이름은 ‘보검복지부’. 「블라인드」로 데뷔한 2011년에 개설되었다. 작년까지 회원 4천 명이었는데, 「명량」의 히트로 금세 2천 명이 늘었다. 이제 더 이상 ‘우리만의 보검이’가 아니다.

8. 좋은 눈빛을 가진 배우

 「참 좋은 시절」에서 이서진의 아역을 연기했는데, 차분한 사투리 연기도 좋았고, 나이보다 성숙하고 깊이가 있던 캐릭터에 맞게 눈빛이 좋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명량」에서 다른 장수들은 이순신(최민식)을 불안한 눈으로 바라본다. 그들의 눈에서 신뢰가 사라진 것을 알게 된 이순신은 더 큰 숙제를 안고 전투에 나서야 했다. 하지만 오직 박보검의 눈만은 한결같은 존경과 흔들림 없는 결의를 담고 있었다. 이순신이 그 해전에서 이겨야만 하는 가장 큰 명분을 대변하는 눈빛이었다.

9. 최근 근황

군제대 이후 꽤나 장기간 숨을 고르고 있었다. ‘원더랜드’가 개봉하긴 했지만, 이는 입대 전 촬영작. 전역 후 촬영한 ‘폭싹 속았수다’로 4년만에 돌아온 박보검은 그야말로 넷플릭스를 씹어드셨다. 이제는 액션 연기에도 도전한다. 코믹 액션 드라마 ‘굿보이’의 촬영을 마치고 방영만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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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후 에디터
tminews_insight@tm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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