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에서 부부 연기 펼치는
김수현 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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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31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그랜드워커힐 서울 애스톤하우스에서 세기의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된 톱스타 커플 손예진과 현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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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이었지만 소속사와 지인 등을 통해 공개된 두 사람의 결혼식 모습은 마치 영화나 드라마에서 볼 법한 모습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눈이 부시고 아름다웠다.
그런데 이 두 사람의 결혼식을 그대로 모방한 또 다른 톱스타 커플이 있다.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부부 연기를 펼치는 김수현과 김지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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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스틸컷에서는 김지원(홍해인 役)에게 웨딩링을 끼워주는 김수현(백현우 役)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어쩐지 손예진과 현빈 부부의 결혼식을 연상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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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의 보타이나 김지원의 오프숄더 드레스, 그리고 화려한 꽃장식이 도드라지는 웨딩 아치와 그 뒤로 멀리 보이는 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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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이 다 비슷하지 않냐고 하기엔, 두 사람의 웨딩룩부터 배경까지 여러모로 톱스타 부부인 손예진과 현빈의 결혼식과 닮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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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과 김지원이 주연을 맡은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의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가 세기의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되었지만 갈등이 벌어진다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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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간의 관심 속 결혼해 3년차 부부가 된 두 사람은 아찔한 위기를 겪게 될 예정인데 ‘내조의 여왕’부터 ‘넝쿨째 굴러온 당신’, ‘별에서 온 그대’, ‘푸른 바다의 전설’ 등을 집필한 스타 작가 박지은의 작품이라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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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작가의 전작이 바로 손예진과 현빈의 열애와 결혼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작품인 ‘사랑의 불시착’이라는 사실! 이러한 인연 때문에 작품 속 두 사람의 결혼식 모습이 손예진, 현빈 부부의 결혼식을 연상케 하는 것은 우연이 아닐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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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사고 있는 ‘눈물의 여왕’은 ‘세작, 매혹된 자들’의 후속작으로 오는 3월 9일 첫 방송된다. 과연 작품 속 결혼식의 모티브가 된 당사자인 손예진과 현빈의 반응은 어떠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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