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화제를 모은 디즈니 플러스의 ‘킬러들의 쇼핑몰’. 삼촌 ‘진만(이동욱)’이 남긴 위험한 유산을 노리는 킬러들에게 표적이 된 조카 ‘지안(김혜준)’의 이야기인데, 액션신의 밀도와 작품 자체의 몰입감이 대단하다는 평가다.
이번에도 동남아 캐릭터 ‘김민’
‘진만’의 사이드킥 ‘파신’을 연기한 김민의 연기가 화제다.
‘김민’은 디즈니 플러스의 또 다른 명작 ‘카지노’에서 ‘빅보스’의 오른팔 ‘존’을 연기했다. 틀림없이 현지의 필리핀 현지의 배우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한국에서 태어나 의정부 공고를 졸업한 과거가 화제였다.
그도 그럴 것이 현지인들과 같이 찍은 사진에서 전혀 위화감이 느껴지지 않는 외모 때문이다.
‘킬러들의 쇼핑몰’에서는 ‘진만’이 유일하게 의지하고 믿는 동료 ‘파신’인데, 이번엔 태국 출신이라는 설정이다. 독립해야 하는 지안에게 무에타이와 근접격투술을 가르치는 회차에서 츤데레 매력이 폭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삶 자체가 영화인 ‘파신’
1982년생인 김민은 한국에서 건축기사이자 태권도 선수로 활약하다 뉴질랜드로 건너갔다. 뉴질랜드 영화사에서 3D 모델링 일을 하다 연극학교에 입학해 본격적으로 연기 공부를 하기 시작한다.
이후 모델 겸 배우로 활약하며 극단 무대에 오르며 배우로서 경험을 쌓은 김민은 ‘파워레인저’, ‘손오공의 전설’과 넷플릭스 ‘마르코 폴로’, ‘와호장룡’ 시리즈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태권도뿐 아니라 합기도 유단자이기도 하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