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2부에 새로 합류하는 진선규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현재로 돌아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외계+인’ 2부가 오는 1월 드디어 개봉을 확정해 반가움을 사고 있다.
1부에서 형사 문도석 역할을 맡았던 소지섭은 이야기 흐름상 출연하지 않으며, 진선규가 신검을 빼앗아 눈을 뜨려는 고려시대의 맹인 검객 능파 역할로 새로이 등장해 기대를 모은다.
나…가리면 가릴 수록 멋있는 것 같애
참 귀중한 나의 캐릭터! 곧 극장에서 만나요!
최근 자신의 SNS에 능파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하며 스스로를 ‘가리면 가릴수록 멋있는 것 같다’라며 위트있게 작품과 자신의 캐릭터를 홍보한 진선규.
22일 오전 가진 제작보고회에서 악역 자장 역할을 맡은 김의성 역시 진선규가 엄청 잘 생기게 나와 깜짝 놀랐다며, 아무래도 눈을 가린 효과인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극한직업’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이에 진선규는 “저는 가리면 가릴수록 괜찮은 얼굴이다”라며 “아직 2부를 못 봤지만 보신 분들이 진선규 필모그래피 중에 가장 잘생기게 나온 캐릭터라고 하더라.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해 흥미를 유발했다.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이 하나 더 있는데, 바로 2부에서 비로소 모습을 드러내는 능파가 1부에도 살짝 출연했었다는 것. 진선규는 2부가 나오면 1부를 다시 보시면서 어디에 나왔는지 찾아보면 굉장한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전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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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아스달 연대기보단 낫더라~ 이준기까지 써가며 꾸역꾸역 만들더니...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