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나인뮤지스’ 출신의 경리, 그녀가 명품지갑을 기차에 버린 사실 알고 계셨나요?
개인 유튜브 채널 ‘경리단길’을 통해 일상을 공개하고 있는 경리, 사건은 바쁜 스케줄 끝에 가족들과 반려견 시로를 만나기 위해 KTX를 타고 부산으로 향할 때 벌어졌습니다.
긴 이동시간 동안 허기와 무료함을 달래줄 김밥과 이어폰을 구매했습니다만, 급하게 장만한 이어폰은 사실 이어폰이 아니라 충전 케이블이었습니다. 어쩐지 첫 걸음부터 조짐이 좋지 않았던 부산행.
경리는 기차에서 내릴 때 이어폰 케이스 등 쓰레기들을 김밥 봉투에 야무지게 싸서 버렸는데요. 집에 도착하고나서야 자신의 샤넬 지갑이 쓰레기들과 함께 버려졌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됩니다.
다시 막히는 길을 뚫고 역에 도착했지만, 역시나 지갑은 찾을 수 없었는데요. 경리는 그나마 떨어트린 것이 아니라 다른 쓰레기들과 묶여 버려져서 개인정보가 유출될 걱정은 덜었다며 긍정적으로 반응하기도 했습니다.
2012년 ‘나인뮤지스’의 멤버로 데뷔한 경리, 활동 당시 특유의 진하고 도도한 눈빛의 고양이상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2016년 웹드라마 ‘에어포트 시그널’을 통해 배우로 활동중에 있습니다.
2021년에는 JTBC 드라마 ‘언더커버’에서 한고은의 아역을 맡아 연기변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던 경리, 지난해에는 첫 사극작품인 MBC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에 특별출연해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올 상반기 3년간 몸담았던 소속사 YNK를 떠났다고 밝힌 경리, 지난해 촬영한 드라마와 최근 작업하는 작품이 모두 올해 공개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는데요. 앞으로도 배우로서 멋진 모습 보여주시길 기대와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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