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TV나 인터넷에서 마블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스칼렛 위치-완다 막시모프’ 역할을 맡아 유명한 엘리자베스 올슨이 출연하는 광고를 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05/CP-2022-0263/image-727a8d7d-0160-436f-b42a-eba3d016bf20.png)
광고 속 엘리자베스 올슨은 마치 샤를리즈 테론이 출연하는 디올의 향수 자도르를 연상케하는 황금빛 코스튬으로 우아함을 뽐내며 등장하더니 이내 “이런 광고에 속지말라”며 일침을 날립니다.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05/CP-2022-0263/image-daf47be6-fb30-4e84-92b7-ab224cd52a9c.png)
놀랍게도 해당 광고는 국내의 코스메틱 브랜드인 미샤의 광고입니다. 중저가 제품으로 유명한 미샤의 광고모델을 할리우드 유명스타인 엘리자베스 올슨을 기용한 것이 무척이나 놀라운데요.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05/CP-2022-0263/image-0ee4d1fe-22b5-4ec9-9302-09a9be21d5ec.png)
사실 대중들이 이 광고를 보고 놀라는 것은 좀 다른 이유입니다. 바로 해당 광고를 제작한 광고사가 ‘돌고래유괴단’이기 때문입니다. 돌고래유괴단이 도대체 어떤 광고기획사냐면 말이지요.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05/CP-2022-0263/image-dee64c6f-b39d-40ef-ab70-382750153745.png)
2017년 배우 김영철이 출연한 ‘베스킨라빈스 31’ 광고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조선의 왕으로 분한 김영철이 가마행렬 중 ‘베스킨라빈스 31’ 에 방문하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는데요.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05/CP-2022-0263/image-c6dcd419-4f67-4a72-b800-0dbda8753cfe.png)
2019년에는 이병헌이 자신의 대표작인 ‘아이리스’를 베이스로 ‘내부자들’, ‘달콤한 인생’ 등을 패러디한 게임 ‘BRAWLSTARS’ 광고로 놀라움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05/CP-2022-0263/image-e42e2255-ac24-4a12-b3d6-1cb45e17c93f.png)
그리고 2년 전에는 아역배우 김강훈을 필두로 신구, 엄태구, 조여정, 오정세, 박희순, 태연 등의 엄청난 스타들이 출연하는 온라인게임 ‘그랑사가’를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TV만 틀면 나오던 광고라 많이들 기억하실텐데요.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05/CP-2022-0263/image-3f65db92-8f66-43e5-aeac-3ee34bbf2ca4.png)
지난해인 2022년에는 송중기, 조민수, 장영남, 유재명 등의 배우들이 출연하는 ‘맘스터치’ 광고를, 김유정이 출연하는 라네즈 광고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05/CP-2022-0263/image-834517be-f17e-4de4-94e8-cf775531e30b.png)
뿐만 아닙니다. 피겨퀸 김연아과 피겨스테이팅 선수 김예림이 출연해 아이스링크 천장과 바닥을 뚫어버리는 역대급 실력을 발휘(?)하는 KB페이 광고에 이어, 대세 걸그룹 뉴진스의 ‘Ditto’ 뮤직비디오 역시 돌고래유괴단의 작품입니다.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05/CP-2022-0263/image-8814cff5-745c-4e16-8530-5608b3ab6b61.png)
뉴진스의 뮤직비디오를 제외하고는 돌고래유괴단의 작품들은 대부분 ‘병맛’이 물씬 풍기는 작품들이 많은데요. 그렇다보니 엘리자베스 올슨이 출연하는 평범한 광고가 오히려 새삼스럽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