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겸 방송인으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풍자.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여러 이야기들을 전했는데요. 평소 굉장한 대식가로 김치통에 김밥 24줄을 넣어 걸어 다니면서 먹은 것은 물론 한 달 평균 식비가 500만 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한 번은 몸이 너무 안 좋아서 죽을 먹었는데 8통을 먹었다는 풍자. 주량도 소주 10병을 거뜬히 넘는다고 하는데요. 한 번은 라이브 방송에서 이틀 동안 소주 40병과 맥주 피처 9병을 마셨다는 놀라운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대식가이다 보니 큰 체격을 유지하고 있는 풍자, 덕분에 어르신들에게 코미디언인 신기루, 이국주, 홍윤화 등으로 오해받는다고 하는데요. 지난해 초 큰맘 먹고 38kg을 감량했다고 합니다.
그녀의 감량 비법은 바로 직접 만든 쌈장이라고 합니다. 저염 쌈장에 참치와 청양고추, 참기름 등을 넣고 쌈을 싸서 먹는 방법으로 38kg을 감량한 사실을 공개했던 풍자, 하지만 이는 역효과를 낳고 말았습니다.
해당 레시피를 따라 했던 구독자들이 너무 맛있는 쌈장 덕분에 오히려 10kg씩 쪘다며 성토했다는 것인데요. 풍자는 쌈을 싸 먹을때, 쌈장과 밥보다 쌈의 양을 더 많이 해서 먹는 게 팁이라며 강조했습니다.
풍자는 성전환 수술을 한 트랜스젠더 유튜버로, 태웅이라는 이름에서 보미라는 이름으로 개명했다고 하는데요. ‘풍자’라는 활동명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바람의 아들’, ‘풍만한 자’라고 부른다고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사실은 ‘별풍선을 많이 뽑자’라는 뜻을 가진 활동명으로 자신도 처음에는 ‘세리’같은 이름으로 활동하고 싶었는데 지인들이 ‘풍자’라고 지어주는 바람에 너무 하기 싫어 많이 울기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특유의 입담과 독특한 이름 덕분에 더 많은 대중들에게 각인되고 있으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니 오히려 전화위복이 된 게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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