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서 가장 개성 넘치는 프랜차이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이하 가오갤3)의 5월3일 개봉을 앞두고 제임스 건 감독과 주연 배우들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가오갤 팀의 내한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제임스 건(52) 감독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2019), ‘마더’(2009) 등 한국영화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밝히며, ‘가오갤3’ 홍보투어의 시작이 한국이라 더 뜻 깊다고 내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특히 이번 영화를 만들면서 정병길 감독이 연출하고 김옥빈-김서형 등의 배우들이 열연을 펼친 ‘악녀’(2017)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밝혀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모았습니다..
악녀 감독 정병길 출연 김옥빈, 신하균, 성준, 김서형, 조은지, 이승주, 정해균, 박철민, 손민지, 민예지, 김연우, 이채윤, 박기만, 금광산, 김시원, 박지아, 정건영, 최우영, 윤진영, 성빈우, 김혜나 평점 6.7
스타로드-피터 퀼 역의 크리스 프렛은 평소 블랙핑크와 뉴진스의 음악을 즐겨듣는다고 밝히며 영화 뿐 아니라 한국 대중음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네뷸러 역의 카렌 길런 역시 “아침에 블랙핑크와 방탄소년단(BTS) 노래를 들으면서 기자회견에 올 준비를 했다”며 그들을 만나고 싶다는 수줍은 마음을 전했는데요.
극 중 맨티스 역의 한국계 프랑스 배우 폼 클레멘티에프는 “한국은 어머니의 나라”, “저에겐 특별할 수밖에 없는 곳”이라 말하며 한국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표현했으며,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2003)를 보고 처음으로 영화를 하고 싶다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올드보이 감독 박찬욱 출연 최민식, 유지태, 강혜정, 김병옥, 오달수, 이승신, 윤진서, 유연석, 지대한, 오태경, 유일한, 이영희, 이미미, 한재덕, 전우재, 최재섭 평점 8.7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은하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화려한 볼거리와 액션으로 2014년 1편 개봉 이후 꾸준히 사랑받으며 시리즈 도합 전 세계 흥행 수익 16억3710만달러(2조1608억원)를 거뒀는데요.
세 번째이자 마지막 이야기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는 오는 5월 3일 개봉합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감독 제임스 건 출연 크리스 프랫, 조 샐다나, 데이브 바티스타, 빈 디젤, 브래들리 쿠퍼, 카렌 길런, 폼 클레멘티프, 숀 건, 축워디 이워지, 윌 폴터, 엘리자베스 데비키, 마리아 바칼로바, 실베스터 스탤론 평점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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