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첫딸을 출산한 배우 이하늬, 올 초 출산 후 처음 개봉한 영화 ‘유령’에 이어 ‘킬링 로맨스’로 돌아왔습니다.
전작인 ‘유령’에서는 총독부 통신과 암호 전문 기록 담당관이자 본작의 스파이인 유령 중 한 명인 ‘박차경’ 역할을 맡아 깊은 감정 연기를 비롯해 놀라운 액션 연기를 펼쳐 관객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는데요.
이번에 개봉한 ‘킬링 로맨스’에서의 역할은 전작과는 전혀 다른 캐릭터인 톱스타 ‘황여래’를 연기했습니다. ‘황여래’는 연기는 무척이나 못하지만, 연기에 대한 열정이 무척이나 높은 인물인데요.
결혼 후 7년 동안 남편인 ‘존 나(이선균)의 집착과 욕망으로 일거수일투족을 감시당하며 마네킹으로 전락 당하고 마는데요. 오랜만에 돌아온 한국에서 옆집에 사는 4수생 팬 ‘범우’와 ‘존 나’를 죽이고 복귀할 작당을 모의합니다.
이하늬는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흥을 자랑했던 것은 물론, 과거 YG엔터테인먼트에서 2NE1의 연습생 생활을 했으며, 데뷔 초에는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기도 했는데요.
이번 작품에서는 이하늬가 방송에서 아주 가끔 공개했던 근사한 춤과 노래 실력을 선보입니다. 긴가민가하던 관객들도 영화가 끝난 후 크레딧에서 이하늬의 이름을 발견하고 놀라는 관객들이 적지 않은데요.
또한 작품 홍보를 위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여래이즘’ 오피셜 뮤직비디오를 직접 제작해 공개하기도 한 이하늬. 출산 직전 4시간 동안 BTS의 ‘다이너마이트’를 틀어놓고 춤을 췄다는 그녀의 남다른 열정이 영화 홍보에서도 고스란히 이어졌는데요.
‘킬링 로맨스’의 출연 배우들은 관객 수 300만이 넘으면 배우들이 전국노래자랑에 나가 ‘여래이즘’을 부를 것이라고 공약을 걸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하늬는 ‘킬링 로맨스’의 장르가 ‘민트 초코’라고 정의 내리기도 했습니다. 민트 초코가 처음에는 치약 맛도 아닌 것이 초코 맛도 나서 이상한데 먹다 보면 중독되는데, 이번 영화가 딱 그런 작품이라고 하는데요.
과감하게 민트초코에 도전하실 분들은 망설이지 말고 지금 당장 극장으로 향하실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