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5일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에어’
1984년, 업계 꼴찌 나이키를 최고의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NBA 신인 선수였던 마이클 조던에게 모든 것을 걸었던 게임체인저의 드라마틱한 성공 전략을 그린 작품입니다.
해당작의 주인공은 마이클 조던이 아니라 바로 게임 체인저인 소니 바카로인데요. 맷 데이먼이 해당 역할을 맡았으며 그의 절친인 벤 에플렉이 연출을 맡음과 동시에 나이키의 창업자인 필 나이트를 연기했습니다.
그 외에도 비올라 데이비스가 마이클 조던의 어머니 들로리스 조던을 크리스 터커가 하워드 화이트 역을 맡아 명연기를 펼쳐 평단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특히나 이번 작품으로 맷 데이먼은 인생 연기를 펼쳤다는 극찬을 받고 있는데요. 그는 개봉일이던 지난 4월 5일 ‘더 투나잇 쇼’에 출연해 마이클 조던과 자신과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했습니다.
개봉일인 4월 5일은 바로 2003년 영화 ‘스턱 온 유’를 촬영지이던 마이애비 한 바에서 바텐더로 일하던 아내 루치아나 바로소를 만난 기념일이라고 합니다. 올해가 2023년이니 올해는 아내를 만난 지 2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지요.
또한 조던은 선수 시절 23번과 45번 두 개의 등번호를 달았었는데요. 2023년 4월 5일에 개봉한다는 사실이 정말 대단하지 않냐며 놀라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맷 데이먼과 벤 에플렉은 1997년 ‘굿 윌 헌팅’의 각본 작업을 함께 하며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바 있는데요. 올해가 바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지 딱 25주년 되는 해입니다.
10살 때부터 우정을 간직해 온 두 사람의 우정과 시너지가 실로 어마어마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입증한 ‘에어’, 평단과 관객의 극찬은 받았지만 아쉽게도 흥행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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