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스태프들에 의해 열애설에 휩싸인 배우들이 있습니다. 바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이라 말해요’에 출연한 배우 김영광, 이성경입니다.
‘사랑이라 말해요’는 복수에 호기롭게 뛰어든 여자 우주(이성경)와 복수의 대상이 된 남자 동진(김영광), 만나지 말았어야 할 두 남녀의 감성 로맨스를 그린 작품인데요.
연출을 맡은 이광영 PD는 “편집 당시 두 사람의 깊은 눈빛을 보고 진짜 사귀는 거 아니야 라고 생각했다”고 말한 바 있는데요. 실제 편집실 스태프들 사이에 둘의 관계에 대해 설왕설래가 오고 갈정도였다고 합니다.
이성경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감독님이 일부러 그런 말을 한 것 같다”며 스태프들의 오해 덕분에 더 열심히 찍을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둘은 같은 모델 출신 배우로 20대 때부터 사적으로 친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함께 호흡을 맞춘 것은 이번 ‘사랑이라 말해요’가 처음이었는데요.
자신들의 원래 모습이 아니라 “한동진 심우주의 모습만 본 거니까 그럴 수 있다”라고 해명하며 “그렇게 느낄 수 있게 작품을 잘 만들어주신 거고 배우들이 그 반응에 힘을 느껴서 더 잘 찍을 수 있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김영광과 이성경이 열연하는 ‘사랑이라 말해요’는 오는 12일 마지막 2회분이 공개를 앞두고 있는데요. 두 배우는 해당 작 이후에도 차기작으로 바쁘게 지낼 예정입니다.
이성경은 오는 28일 첫 방송되는 SBS 금토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로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이며, 김영광은 ‘미션 투 파서블’와 ‘악인전기’의 출연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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