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이 새 영화 ‘호프(HOPE)’에 나란히 캐스팅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져 영화팬들의 기대를 사고 있습니다.
‘호프’는 고립된 항구마을 호포항 외곽에서 미지의 존재가 목격된 후, 그 실체를 수색하던 주민들이 마을이 파괴될 위기에 놓이자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그린다고 하는데요.
해당 작의 연출을 맡은 감독은 바로 ‘추격자’, ‘황해’, ‘곡성’ 등을 연출한 나홍진 감독으로 한국의 톱배우들인 세 사람 외에도 할리우드 유명 스타들이 출연을 확정해 또 한 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엑스맨’ 시리즈와 ‘프로메테우스’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마이클 패스벤더와 ‘대니쉬 걸’, ‘툼 레이더’의 주인공으로 유명한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출연하는데요. 두 사람은 2017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는 부부이기도 합니다.
황정민은 시골 경찰 ‘범석’ 역을 맡게 되었고, 조인성은 젊은 사냥꾼 ‘성기’ 역으로 출연합니다. 그리고 ‘오징어 게임’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정호연은 경찰 ‘성애’ 역으로 합류하게 되는데요.
마이클 패스벤더와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어떤 배역을 맡았는지 알 수는 없지만 아무래도 시놉시스 상의 ‘미지의 존재’로 출연하는 것이 아닐까 예상고 있습니다. ‘파도가 지나간 자리’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연인에서 부부가 된 두 사람.
이로써 두 번째 함께 호흡을 맞추는 작품이자, 첫 한국영화에 나란히 출연하게 되었는데요. ‘오징어 게임’ 이후 해외 작품 캐스팅 소식만 전했었던 정호연 역시 해당 작이 국내 영화 데뷔작이기도 합니다.
유명 배우들이 총출동한 나홍진 감독의 영화 ‘호프는’는 올해 중반부터 촬영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과연 한국을 넘어 글로벌한 인기를 얻을 수 있을지 큰 기대를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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