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첫 선을 보인 톰 크루즈 주연의 첩보 액션 영화 ‘미션 임파서블’
1편에서 가장 유명한 장면이라면 바로 톰 크루즈가 CIA 본부에 침투해 와이어에 묶인 채 천장에서 내려와 정보를 빼내는 장면이었는데요.
극도의 긴장감을 선사하며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으로 등극한 이 신에는 이단 헌트 역을 맡았던 톰 크루즈, 환풍구에서 그의 줄을 잡고 있는 프란츠 크리거 역의 장 르노만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바로 이단 때문에 구토와 복통으로 고생하며 자리를 비웠던 CIA 분석가인 윌리엄 던로가 있었는데요. 윌리엄은 이 사건으로 알래스카 한직으로 쫓겨나게 되지요. 해당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는 바로 롤프 색슨입니다.
그리고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가 계속 이어지며 어느덧 25년이 훌쩍 지났지만, 윌리엄 역할을 맡았던 롤프 색슨의 모습을 볼 수는 없었는데요. ‘로그네이션’부터 시리즈를 이어오고 있는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에 의해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바로 내년 개봉 예정인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2’에 롤프 색슨이 모습을 드러낸는 것인데요. 시리즈로 따지자면 8편에 해당하며, 영화의 개봉을 기준으로 하면 무려 28년만의 복귀입니다.
그리운 이단에게…
당연히 극 중 캐릭터도 1편에서 맡았던 윌리엄 던로 역할 그대로 출연한다고 합니다. ‘더 글로리’의 문동은이 18년에 걸쳐 복수를 꿈꿨다면, 28년만에 돌아오는 윌리엄은 그간 이단에게 어떤 복수를 꿈꿔왔을지 궁금하기도 한데요.
아무래도 ‘미션 임파서블 8’에서도 이단 때문에 또 한 번 고행의 길을 걷게 되는 건 아닐까 벌써부터 많은 팬들의 염려를 사고 있기도 합니다. 이왕이면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면 좋겠네요.
어느덧 환갑을 맞이한 톰 크루즈의 끝나지 않는 액션과 연기 열정으로 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데드 레코닝 파트 1’은 오는 7월 개봉되며,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데드 레코닝 파트 2’는 내년 개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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