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cm에 달하는 큰 키와 시원시원한 외모, 굵직함과 섬세함을 오가는 연기력으로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배우 이동욱.
배우이지만 그의 절친들은 조세호와 남창희, 이용진, 양세형, 양세찬 형제 등 코미디언들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심지어 5년동안 크리스마스를 조세호·남창희와 보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습니다.
이에 유재석은 “혹자는 이동욱이 센터에서 돋보이려고 남창희, 조세호와 다니는 것 아니냐”라며 의혹을 제기했으며, 이동욱은 “그 혹자가 형이지 않나. 왜 혹자라고 하나”라며 어이없다는듯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동욱은 지난 1월 유재석이 진행하는 웹예능 ‘핑계고’에 출연해 조세호, 남창희와 함께 수다를 떨며 웃음을 선사한데 이어, 지난 3월 중순에 해당 멤버들과 두 번째 만남을 가졌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자연스레 닮은꼴 얘기가 나오게 되었고, 조세호는 짱돌, 유재석은 튀각을 닮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이동욱은 “닮은 것이 없다, 외모 얘기가 불편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네가 뭔데? 우리가 하겠다는데 무슨 상관이냐?”며 멤버들의 분노를 산 이동욱, 자신이 그런 얘기에 한마디만 얹어도 공격받는 그런 포지션이다 보니 외모 얘기할 땐 아무 말도 하지 않겠다 마음 먹었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유재석에게 뼈를 맞고 말았습니다.
야, 그건 너의 자격지심이야.
그런 외모에 자격지심 갖지 마!
이에 조세호와 남창희 역시 자신감을 가지라며 이동욱에게 응원의 말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태어나서 처음 듣는 외모 자격지심 발언과 격려에 빵 터지고 만 이동욱, 결국 웃음을 참다 못해 자리를 이탈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는 5월 ‘구미호뎐 1938’을 통해 안방극장으로 복귀할 예정인 이동욱, 이미 차기작으로 ‘킬러들의 쇼핑몰’, ‘착한 사나이’ 등의 작품들을 확정하고 바쁘게 지내는 중인데요.
영화 ‘하얼빈’ 촬영을 위해 라트비아에서 돌아온지 불과 이틀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피곤한 몸을 이끌고 기꺼이 ‘핑계고’에 출연, 수다(?)에 참여하며 절친들과의 남다른 우정을 자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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