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에서 기상캐스터 박연진 역할을 맡아 주가가 치솟고 있는 배우 임지연이 JTBC 뉴스룸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작품 속에서 “뉴스룸 보는줄?”이라는 대사를 했던 임지연의 뉴스룸 출연 소식이 알려지자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임지연은 작품이 잘 되면 실제로 불러주시지 않을까 기대했었다고 솔직한 마음을 밝혔습니다.
큰 인기에 힘입어 팬들과 친구들뿐 아니라 가족들 역시 “연진아 언제 오니?”, “연진아 멋지다”라고 하는 것은 물론, 새 작품의 감독마저 연진이라고 부르고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 임지연.
탄탄한 연기력과 함께 수시로 변하는 박연진의 감정들을 다이나믹한 표정 연기로 구현해내며 호평을 받았는데요. 무엇보다 그의 ‘미간 연기’ 역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짙은 눈썹 덕분에 표정 연기가 더 도드라질 수 있었던 것인데요.
임지연은 어릴 적에는 자신의 짙은 눈썹이 촌스럽다고 느껴져 굉장히 싫었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조금만 움직여도 극대화되는 눈썹의 움직임들을 잘 활용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습니다.
또한 임지연은 가장 좋아하는 대사와 장면에 대한 질문에 문동은의 “나 되게 신나”라는 대사가 찰떡같이 붙어서 요즘 어딜 가나 쓴다고 밝혔으며 “멋진다 연진아, 브라보 박연진!”을 직접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연기자 생활을 해오면서 언제나 절실했다는 임지연은 “대중에게 어떤 배우로 기억되고 싶냐”라는 질문에 “다양한 색깔의 배우구나. 작은 것도 하나하나 노력하는 배우가 되도록하겠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런 임지연의 바람은 곧 실현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차기작으로 ‘마당이 있는 집’과 ‘국민사형투표’ 두 편의 출연을 확정한 것인데요. 더 글로리’의 악녀 박연진과는 다른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매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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