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의 학교폭력 가해자 5인방 중 하나인 최혜정은 학창시절 학교폭력을 저지른 것은 물론 성인이 된 후에도 스튜어디스 후배에게 직장 내 괴롭힘을 서슴치 않는 캐릭터인데요.
또한 가벼운 행실과 함께 오로지 미모로 돈 많은 남자와의 결혼을 통해 신분상승을 꽤하는 캐릭터였으나, 최혜정을 연기한 배우 차주영은 실제로는 이와 매우 상반되는 성격이라고 합니다.
오죽하면 욕을 너무 못해서 감독이 캐스팅을 망설였다고 할 정도였는데요. 같이 작품에 출연한 배우들은 W와의 인터뷰에서 하나같이 차주영이 실제로는 매우 ‘우아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임지연은 “너 완전 우아하지”라고 수긍했으며, 김건우 역시 차주영은 평소 “모든 행실에 우아함이 깔려있다”고 밝혔는데요. 박성훈은 “최화정 선배님 이후로 이런 우아한 말투는 처음”이라며 거들었습니다.
이렇듯 작품을 위해서 남다른 노력과 열정을 쏟은 차주영. 글래머러스한 캐릭터 특성을 살리기 위해 증량을 한 것은 물론, 파격적인 노출신으로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는데요.
해당 장면은 “극의 흐름에 필요한 장면이었다”고 답하며 “가진 건 몸 밖에 없는 혜정이를 완성시켜준 장면이고, 그때만큼은 혜정이가 친구들을 이긴 순간이었을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습니다.
‘더 글로리’ 이후 연일 주가 상승중인 차주영, 최근 ‘성스러운 아이돌’에서 이세계의 신 ‘레드린’ 역할로 짧게 출연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는데요. KBS 새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 주인공 ‘장세진’ 역할로 다시 돌아와 인기몰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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