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글로벌 1위를 이어가고 있는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의 아역으로 활약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신예은. 이전에는 ’10대들의 전지현’이라 불릴 만큼 밝고 청아한 미모로 사랑을 받았었는데요.
‘더 글로리’에서는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은 냉혹하면서도 섬뜩한 연기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지만, 자신은 사실 그렇게 무서운지 모르겠다며 조금 민망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디션장에서 미소 한 번에 감독에게 합격 통보를 받았다는 신예은. 그저 웃으며 “안녕하세요”라고 했더니 “차가운 느낌이 좋다”며 바로 합격되었다고 밝히며 섬뜩한(?) 미소를 선보여 모두를 몸서리치게 했습니다.
베테랑 예능인인 박명수가 인정할 만큼 예능에서도 멋진 활약을 보였던 신예은. 하지만 어느 순간 예능 출연이 끊겨 회사에서 예능 금지령을 내렸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는데요. 금지까진 아니고 “카메라만 있으면 절제가 잘 안 되어서” 자제한 건 맞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일상을 공유한 신예은. 발레 스트레칭 중 허리에서 소리가 나자 “방구소리 아니다”라고 변명하는가 하면, 냉동식품과 고기를 다 태워 극 중 박연진과는 180도 다른 허당미 넘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는데요.
차기작 ‘꽃선비 열애사’ 촬영을 위해 이동하는 길에도 노래를 들으며 춤을 주체하지 못해 어깨를 들썩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매니저가 운전 중에도 혼신의 힘을 다해 말리려 하는 모습에서 ‘예능 금지령’의 실상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촬영장에서 만난 동료 배우들이 ‘더 글로리’에 대해 묻자 사실 너무 힘들었다고 고백한 신예은. 차가운 고데기였지만, 이걸 들고 상대를 괴롭히는 연기를 하는게 무척 힘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문동은 역의 정지소가 괴로워하는 연기를 하자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거지?”라는 생각이 들어 아무것도 하지 못해 NG를 내는가 하면, ‘더 글로리’ 촬영 기간동안 무척 예민해져서 악몽을 꾸기도 하고, 귀마개를 하지 않으면 잠들 수 없을 정도로 후유증에 시달렸다고 하는데요.
차기작에서는 다시 밝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앞으로 다양한 연기 폭을 지닌 배우로 성장하는 신예은의 모습을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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