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더 글로리’ 파트 2가 공개된 후 반응이 무척이나 뜨겁습니다. 공개된지 3일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차트 1위를 달성한 것인데요.
이 작품은 애초에 톱스타인 송혜교와 김은숙 작가의 새로운 만남, 그리고 학교폭력과 복수물이라는 것이 큰 화제를 일으켰지만, 주조연 가릴 것 없는 모든 출연진들의 호연으로 배우들 역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 중 학교폭력 가해자들 중 주동자인 박연진을 연기한 임지연의 인기 역시 최고조에 달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를 입증하듯 임지연은 최근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공개한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1위를 차지했는데요.
임지연은 4.2%의 점유율로 송혜교와 동일한 수치이나 소수점 차이로 송혜교를 이기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그 뒤를 이어 3위 부터 6위까지가 이도현, 정성일, 박성훈, 차주영이며, 이사라 역의 김히어라 역시 8위로 ‘더 글로리’에 출연한 주조연 배우들이 모두 10위 권 내에 진입하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썼습니다.
지난 3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진아 너 오늘 망하는 날이래”라는 멘트와 사진을 공개한 박여진. 실제 작품 속 박연진은 그간 저질러온 악행을 모두 되돌려받는 파국을 맞이하게 되었는데요.
물론 그의 말처럼 박연진은 처참하게 망했지만, 임지연의 인기는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실제 악행은 아역을 연기한 신예은이 모두 벌였는데, 벌은 임지연이 다 받는다고 안타까워하는 이들도 있을 정도입니다.
이번 작품으로 배우로 데뷔한 지 10년만에 최고의 인기와 전성기를 맞이한 임지연, 큰 인기에 힘입어 이미 차기작으로 ‘마당이 있는 집’과 ‘국민사형투표’ 두 편의 출연을 확정했습니다.
‘더 글로리’가 끝나면 멜로가 하고 싶었다는 임지연. 두 작품 모두 공교롭게도 스릴러 작품인데요. 아무래도 지난해 같은 장르인 ‘장미맨션’에서 보여준 호연 덕분에 차기작도 스릴러가 정해진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작품들 끝나면 달달한 멜로연기로 시청자들을 또 한 번 사로잡아주시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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