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나이키와 콜라보로 선보인 한정판 신발이 중고 거래 사이트인 번개마켓에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신발은 ‘나이키 X 피스마이너스원 권도1 F&F’로 지드래곤이 나이키와 3번째로 협업한 제품. 정가는 21만 9천 원으로 알려져 있으나, 단 111족만 제작, 지인들에게만 선물해 구매할 수 없는 제품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지드래곤은 해당 신발에 자필로 수신인의 이름을 적었고, 안쪽에는 넘버링을 새겨놓았는데 이 판매자가 누구인지는 알 수 없지만 무려 3,200만 원에 내놓았다.
이 판매자는 선물받은 게 맞으며, 번개케어, 정품 건수 또한 환영한다고 당당하게 게재했으며, 실제로 구매하게 된다면 넘버링 역시 실물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해두었다.
이보다 앞서 스니커즈 거래 사이트 ‘솔드아웃’에 따르면 지드래곤이 2019년 나이키와 첫 협업한 ‘나이키 에어 포스 1 로우 파라노이즈 F&F’ 제품은 3,999만 9천 원에 팔린 바 있다. 참고로 해당 신발은 88족 한정이었다.
자신이 구매한 제품을 중고장터로 내놓는 것은 물론 자유이나, 한정판으로만 제작되어 선물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굳이 재판매를 하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지?
무엇보다 아무리 한정판에 프리미엄이 붙어도 수천만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으로 재판매라니 그리 쉽게 이해가 되지는 않는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해 4인조로 개편한 빅뱅으로 4년만에 싱글 ‘꽃 길’을 발매했으며, 올해는 6년만에 솔로 역시 발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