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배우 김희애와 문소리가 한 작품에서 만난다?
꿈만 같은 이 캐스팅 소식이 전해져 많은 팬들을 두근거리게 했던 ‘퀸메이커’가 드디어 오는 4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퀸메이커’는 이미지 메이킹의 귀재이자 대기업 전략기획실을 쥐락펴락하던 황도희가 정의의 코뿔소라 불리며 잡초처럼 살아온 인권변호사 오경숙을 서울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선거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인데요.
이미지 메이킹의 귀재 황도희 역할에는 김희애가, 인권 변호사 오경숙 역할에는 문소리가 맡았습니다. 공개된 포스터에서 서로 등을 맞댄 두 주인공의 모습만 봐도 전율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퀸메이커’는 ‘미쓰 아줌마’, ‘결혼의 여신’을 연출한 오진석 감독이 ‘스타일’, ‘후아유’ 등을 집필한 문지영 작가가 2018년부터 기획해 만든 작품인데요.
오진석 감독은 “정치물에 전혀 관심이 없는 분들도,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각 캐릭터들의 스타일과 연기를 보는 것으로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 보고자 했다”고 밝혀 모든 것이 치밀하게 계산된 완벽한 정치쇼를 선보일 ‘퀸메이커’를 궁금하게 만들었습니다.
앞서 ‘킹메이커’라는 작품의 영화가 할리우드와 한국에서도 각각 만들어진 바 있는데요. 과연 여성들의 불모지라고 불리는 정치판에서 이 멋진 두 언니가 펼치는 대담하면서도 가슴뭉클한 서사가 어떻게 진행될 지 무척이나 기대를 사고 있습니다.
킹메이커 감독 변성현 출연 설경구, 이선균, 유재명, 조우진, 박인환, 이해영, 김성오, 전배수, 서은수, 김종수, 윤경호, 박형수, 김새벽, 정재성, 윤세웅, 최광제, 송요셉, 성일, 박세준, 임승민, 김병철 평점 8.3
특히나 앞서 공개된 ‘더 글로리’가 여성 주인공들의 서사가 주를 이었던 것은 물론, 오는 3월 말 공개되는 ‘길복순’ 역시 전도연이 전설의 킬러로 변신한 것으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과연 ‘퀸메이커’로 또 한 번 여배우 열풍을 불러일으킬 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퀸 메이커’에는 두 배우 외에도 서이숙, 옥자연, 윤지혜, 김새병, 진경 등의 쟁쟁한 여배우들이 대거 참여하며, 오는 4월 14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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