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 공개된 파트1에 이어, 3월 10일 파트2가 공개된 후 또다시 세계적인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더 글로리’.
새로이 공개된 파트2에서는 파트1에서 짧게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냈던 세명부동산 사장님과 문동은 외의 또다른 학교폭력 피해자들이었던 김경란과 윤소희의 서사가 드러났는데요.
특히나 고등학교 시절 청각장애를 둔 어머니와 가난하게 산다는 이유로, 문동은보다 먼저 박연진 무리의 학교폭력 타겟이 되었던 윤소희의 이야기는 극의 이야기를 이끄는 중심과도 같았습니다.
윤소희가 가해자들의 폭행을 견디지 못하고 전학을 택했고, 전학 후 우연히 만난 박연진과 같은 옷을 입었던 것이 바로 그의 죽음으로 이어지는 결과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다른 아역배우들의 경우 이미 다른 작품에서 얼굴을 내비친 적 있는 배우였으나, 윤소희 역할을 맡았던 배우 이소이는 무척이나 낯선 배우였는데요. 그럼에도 그를 알아보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지난 12월 ‘더 글로리’보다 앞서 공개된 ‘솔로지옥 2’에 출연한 참가자였기 때문인데요. 2000년 생인 이소이는 출연진 중 가장 나이가 적은 참가자였으며, 김세준과 최종커플이 성사돼 지옥도를 떠났습니다.
한양대학교에서 연극영화를 전공한 이소이. 배우 전문 소속사인 사람엔터테인먼트 신인배우로 웹 드라마 ‘무물쭈물’에 이어 지난해 ‘소방서 옆 경찰서’에서도 짧게 출연한 바 있는데요.
아무래도 ‘더 글로리’에서 보여준 강렬한 연기 덕분에 앞으로 이소이가 출연하는 작품에 많은 귀추가 주목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활발하고 멋진 활동 펼치는 배우 이소이를 기대와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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