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웨이 뮤지컬로 제작돼 큰 사랑을 받은 ‘위키드’. 국내에서도 2012년 처음 오리지널 내한공연을 가진 후 2013년부터 한국배우들이 출연하는 뮤지컬로 제작되었는데요.
차지연, 박혜나, 옥주현, 김선영, 정선아, 김보경, 김소현 등의 내로라 하는 최고의 여성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해 오랜시간 사랑을 받아온 작품입니다.
바로 이 뮤지컬이 할리우드에서 영화로 제작돼 내년인 2024년 추수감사절 전에 개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영화에 출연하는 배우들 역시 쟁쟁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녹색마녀 ‘엘파바’ 역할에는 2015년 브로드웨이 뮤지컬 ‘해리엇’으로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바 있는 실력파 보컬 겸 배우 신시아 에리보가 맡았습니다. 지난해 디즈니 ‘피노키오’ 실사판에서 푸른요정 역할을 맡아 화제가 됐었지요.
그리고 ‘엘파바’와는 대칭격인 마녀 ‘글린다’ 역할에는 팝의 요정이라 불리는 아리아나 그란데가 맡았습니다. 원작의 글린다는 엘파바와는 다른 소프라노 음색을 자랑하는데요. 아리아나 그란데 역시 매우 잘 어울리는 캐스팅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제프 골드블룸이 ‘오즈의 마법사’ 역을 양자경이 ‘마담 모리블’을, 우리에게는 ‘브리저튼’으로 익숙한 조나단 베일리가 ‘피예로’ 역할을 맡으며 기대를 사고 있습니다.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감독 존 추 출연 콘스탄스 우, 헨리 골딩, 양자경, 젬마 찬, 아콰피나, 니코 산토스, 켄 정, 노연, 해리 슘 주니어, 미즈노 소노야, 크리스 팽, 지미 O. 양, 레미 히, 징 루시, 방전발, 사완유 평점 6.5
연출은 ‘스텝 업’ 시리즈와 ‘나우 유씨미 2’,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등의 작품으로 호평을 받은 존 추 감독이 맡았으며, 오리지널 뮤지컬 넘버 외에도 영화에서만 선보이는 새로운 곡들 역시 추가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프로덕션 과정에서 한 편에 해당 이야기를 다 담을 수 없어서 애초부터 2편으로 기획되었다고 합니다. 모쪼록 잘 만들어져서 ‘캣츠’ 영화판 같은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길 기대하겠습니다.
캣츠 감독 톰 후퍼 출연 제니퍼 허드슨, 테일러 스위프트, 이드리스 엘바, 프란체스카 헤이워드, 주디 덴치, 이안 맥켈런, 제이슨 데룰로, 제임스 코든, 레벨 윌슨, 레이 윈스턴, 메트 타울리, 로리 데이비드슨, 나오미 모건, 로랑 부르주아, 로비 페어차일드, 래리 부르주아, 다니엘라 노먼, 멜리사 매든-그레이, 블루이 로빈슨 평점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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