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3월이지만 올해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남을 것이 확실해 보이는 ‘더 글로리’가 드디어 그 결말을 공개 했습니다.
송혜교 외에도 많은 배우들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새로운 스타탄생을 예고했는데요. 특히 학폭 가해의 주동자였던 박연진 역의 임지연은 청순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세상 무서울게 없는 악역으로 변신해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연진아 오늘 너 망하는 날이래
임지연은 ‘더 글로리’가 공개되는 3월 10일 본인의 SNS에 “연진아 오늘 너 망하는 날이래”라는 내용과 함께 즐겁게 웃고 있는 사진을 올렸는데요. 이 사진은 하루만에 15만이 넘는 좋아요를 받으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습니다.
더욱 재미있는 건 사진에 달린 동료 배우들의 반응이었습니다. 최근 공개되어 큰 인기를 얻은 카지노에서 최무식(최민식)을 배신하는 양정팔 역을 맡은 이동휘는 “연진아 나도 망했어”라고 댓글을 남겼는데요. 여기에 임지연이 “우리 망했어”라고 센스있게 응수했습니다.
‘일타스캔들’에서 쇠구슬 연쇄 살인마 역을 맡아 반전을 선사한 지동희 역의 신재하는 “연진아 멀리 안나갈게”라는 댓글을 남겼는데요.
임지연이 “멀리 나와줭”이라고 댓글을 남기자 “연진아 난 이미 망했어”라고 대답했습니다.
과연 임지연의 예고(?)처럼 연진이가 망했을지, 망했다면 어떻게 얼마나 망했을지는 ‘더 글로리 파트2’를 끝까지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파트1에서 언급되었던 이름에 이응이 들어가는 사람이 얼마나 나오는지 찾아보는 것이 큰 힌트가 될 수 도 있겠죠?
임지연은 차기작으로 김태희와 함께 ‘마당이 있는 집’을 통해 호흡을 맞출 예정인데요. 꿈에 그리던 마당 딸린 집에 이사 왔지만 마당에서 나는 불쾌한 악취와 갑자기 등장한 의문의 인물에 얽힌 미스터리를 담은 스릴러 소설이 원작입니다.
또한 동명의 원작 웹툰 ‘국민사형투표’를 통해 박해진, 박성웅과도 호흡을 맞출 예정인데요. 확실한 스타로 떠오른 임지연이 차기작에서도 그 기세를 몰아갈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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